[하나! 둘! 셋!]
피지컬 AI 글로벌 얼라이언스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피지컬 AI는 주변 환경을 학습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AI 시스템으로,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주행 자동차 등이 대표적인 산업입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피지컬 AI는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배경훈/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피지컬 AI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통해서 대한민국이 피지컬 AI 기술 주권을 확보하고 세계적 기술 경쟁력을 갖추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산학연관 협업 플랫폼으로 역할을 하게 될 피지컬 AI 글로벌 얼라이언스는 배 장관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동영, 최형두 의원,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스프트웨어산업협회장, 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장 등 7인이 공동 의장을 맡게 됩니다.
[최형두/국민의힘 의원 : AI G3라는 목표도 정부가 바뀌었지만 이전 정부가 또 지금 정부와 똑같이 이어받아가고 있습니다. 피지컬 AI만으로도 AI 3대 강국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길에 접근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성윤/민주당 의원 : 저는 법사위에 있지만 그리고 국회에 있지만 여러분이 마음껏 활동하실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예산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피지컬 AI 글로벌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를 구성해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국제 표준화 대응 전략 등을 도출하고, 우리나라 산업 특성에 맞는 피지컬 AI 기술개발 현장 활용 촉진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미디어 기업의 역할도 강조했습니다.
[조준희/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 잘 만들어진 방송 콘텐츠나 미디어 콘텐츠들을 정형화된 비전 LLM이나 멀티모달 LLM에 결합된다면 수출 상품으로서 너무 훌륭한 우리의 중심축이 된다고 믿습니다.]
과기부는 희망하는 국내외 피지컬 AI 관련 기업과 기관에 참여의 문을 열어놓고, 연말까지 규모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취재 : 김기태, 영상취재 : 강시우, 영상편집 : 우기정,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