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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촉구"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이 경기도 연천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2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 연천군은 접경지역, 군사규제지역, 인구감소지역이라는 삼중고를 짊어진 대표적인 농촌"이라면서,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국가 차원의 실질적 특례와 지원에서 늘 소외됐던 게 현실"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어 "오랜 희생의 무게만큼 합당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은 소멸 위기 농촌에 주민 1인당 월 15만 원을 지급하는 정책으로, 올해 10월, 인구감소지역 69개 군 가운데 6곳을 선정, 2026년부터 2년간 시범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덕현 연천군수도 성명서를 발표하고, "안보의 최전선에서 희생했음에도 지리적으로 수도권이어서 역차별받고,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묶여 개발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러한 현실을 조금이나마 극복하기 위해서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선정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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