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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원석, 9월 CGV 씬-스틸러상 수상

한화 이원석, 9월 CGV 씬-스틸러상 수상
▲ 9월 씬-스틸러상 수상한 한화의 이원석(왼쪽에서 3번째)

KBO와 CGV가 공동 제정한 월간 CGV 씬-스틸러상의 9월 수상자로 한화 이글스의 이원석이 선정됐습니다.

이원석은 지난 6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펜스 상단에 떨어지는 타구를 완벽한 타이밍의 점프 캐치로 잡아내 실점을 막았습니다.

이원석은 9월 씬-스틸러상 후보에 올랐던 두산 베어스의 양의지와 KIA 타이거즈의 박찬호, SSG 랜더스의 투수 김광현을 제쳤습니다.

양의지는 4일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사이클링 히트 진기록을 달성하기 위해 2루타성 안타를 친 뒤 3루까지 내달려 화제를 모았고, 박찬호는 6일 NC전에서 허를 찌르는 홈 스틸로 야구팬들의 시선을 강탈했습니다.

또 김광현은 7일 LG 트윈스전에서 역대 세 번째 통산 2천 번째 탈삼진을 기록하고 하늘을 향해 멋진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팬 투표에서 이원석이 총 3천194표 중 42.3%인 1천350표를 얻었고, 양의지가 939표(29.4%), 박찬호가 616표(19.3%), 김광현이 289표(9%)를 각각 얻었습니다.

한화는 3∼4월 홍창화 응원단장과 5월 수상자 코디 폰세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씬-스틸러상 수상자를 배출했습니다.

KBO와 CGV는 2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경기 전 시상식을 진행했고, 이원석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CGV 씨네드쉐프 무비 & 다이닝 패키지를 부상으로 수여했습니다.

월간 CGV 씬-스틸러상은 KBO 리그에서 영화 같은 명장면을 만들어낸 한 명에게 수여하며, 선수단을 포함해 리그 관계자, 응원단 등 야구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구성원이 시상 대상이 됩니다.

(사진=KBO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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