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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베즈다 개막 8연승 질주…설영우 역전 결승골 도움

즈베즈다 개막 8연승 질주…설영우 역전 결승골 도움
▲ 설영우의 유로파리그 경기 장면

세르비아 프로축구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뛰는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설영우가 시즌 3호 도움을 올렸습니다.

설영우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1대 1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시간 미르코 이바니치의 역전 결승 골을 도와 팀의 2대 1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설영우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이바니치가 문전 헤더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즈베즈다의 주축인 설영우는 올 시즌 이날까지 자신이 출전한 정규리그 6경기에서 도움 3개를 올렸습니다.

즈베즈다의 개막 8연승이 무산될 위기에서 터져 나온 결승 골을 도운 것이라 이번 공격포인트의 의미는 더 큽니다.

즈베즈다는 전반 21분 만에 라드니츠키 공격수 에스테르 소클레르에게 실점해 끌려다녔습니다.

전반 44분에는 즈베즈다의 스트라이커 브루노 두아르테가 거친 플레이로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도 몰렸습니다.

설영우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가운데, 즈베즈다는 후반 45분에야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의 도움에 이은 스테판 레코비치의 골로 겨우 1대 1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에 설영우의 도움에 이은 역전 결승 골이 터져 나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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