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조국혁신당 "국정자원 화재, 여러 정부의 총체적 실패"

조국혁신당 "국정자원 화재, 여러 정부의 총체적 실패"
▲ 대전 국정자원 화재 현장

조국혁신당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 업무시스템이 무더기로 마비된 것과 관련, "디지털이라는 포장지에만 급급했던 여러 정부의 총체적 실패"라고 비판했습니다.

정춘생 정책위의장과 이해민 의원은 오늘(27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번 업무시스템 마비는 대한민국 정부가 그동안 자랑해온 '디지털 정부'의 민낯이자, 대국민 서비스와 국가 안보가 얼마나 취약한 기반 위에 서 있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현실"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이중화 시스템'만 제대로 구축했더라면 이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그러나 지난 윤석열 정부는 재난복구 시스템의 기본을 무시한 채 시스템 장애 확산 방지만을 강조했다"라면서 "이런 상황에서 지금 정부가 인공지능(AI) 시대를 외치는 것은 사치"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이제는 대통령실이 직접 나서야 한다"며 "급한 불을 끄고 나면 대한민국의 디지털 인프라와 행정시스템 전반을 총괄하고 '진짜 디지털 정부'를 설계하는 최고 수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귀에 빡!종원
SBS 연예뉴스 가십보단 팩트를, 재미있지만 품격있게!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연합뉴스 - 국내최고 콘텐츠판매 플랫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