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LG vs 한화, 운명의 3연전 시작

<앵커>

올 시즌 프로야구 정규리그 우승 향방이 가려질 선두 LG와 2위 한화의 운명의 3연전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현재 상황 유병민 기잡니다.

<기자>

정규리그 우승에 매직넘버 세 개를 남긴 선두 LG와 LG를 3경기 반으로 추격 중인 2위 한화가 오늘부터 3연전을 치릅니다.

양 팀 감독이 일찌감치 3연전 선발 투수를 공개하며 총력전을 선언한 가운데 LG는 치리노스, 한화는 류현진이 출격했는데요.

중반까지는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습니다.

치리노스는 주 무기 포크볼을 앞세워 6이닝 4안타 탈삼진 6개,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고, 류현진은 전매특허 체인지업으로 LG 타선을 제압했는데, 5회 원아웃 2, 3루 위기에서 박해민을 헛스윙 삼진, 홍창기를 땅볼로 유도해 불을 껐습니다.

0의 균형은 6회 깨졌습니다.

6회 초 LG 오스틴이 류현진의 낮은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선제 솔로포를 날리고 포효했습니다.

7회 현재 LG가 1대 0으로 앞서 있는데,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LG의 매직넘버는 1개로 줄어들고 내일 승리하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할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NAVER에서 SBS NEWS를 구독해주세요
SBS 연예뉴스 가십보단 팩트를, 재미있지만 품격있게!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연합뉴스 - 국내최고 콘텐츠판매 플랫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