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양키스 타자 저지, 아메리칸리그 한 시즌 고의4구 최다 신기록

양키스 타자 저지, 아메리칸리그 한 시즌 고의4구 최다 신기록
▲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 8회에 홈런을 친 뒤 동료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뉴욕 양키스의 간판타자 애런 저지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AL) 한 시즌 최다 고의 4구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저지는 오늘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1로 맞선 2회말 2사 2, 3루에서 첫 번째 고의 4구, 4-3으로 앞선 6회 2사 2루에서 두 번째 고의 4구를 얻었습니다.

MLB닷컴에 따르면, 저지는 올 시즌 36개의 고의 4구로 걸어나가 이 기록을 집계하기 시작한 1955년 이후 한 시즌 AL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전까지는 1957년 테드 윌리엄스가 기록한 34개가 최다였습니다.

다만 MLB 전체 한 시즌 최다 기록엔 한참 못 미칩니다.

2004년 내셔널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던 배리 본즈는 고의 4구 120개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당시 본즈는 금지 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지는 2022년 AL 한 시즌 최다인 62개의 홈런을 날린 양키스 주축 타자입니다.

올 시즌에도 변함없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저지는 AL 타율 1위(0.330), 홈런 2위(51개), 타점 공동 4위(109점), 득점 1위(134점), 출루율 1위(0.457), 장타율 1위(0.683)를 내달리고 있습니다.

그는 이날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5-3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NAVER에서 SBS NEWS를 구독해주세요
SBS 연예뉴스 가십보단 팩트를, 재미있지만 품격있게!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연합뉴스 - 국내최고 콘텐츠판매 플랫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