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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월 자동차용 수소 소비량 70% 증가…"수급 안정적"

1∼8월 자동차용 수소 소비량 70% 증가…"수급 안정적"
▲ 서울 한 수소버스 충전소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6일) 서울 센터포인트 광화문에서 박덕열 수소경제정책관 주재로 '2025년 제3차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 회의를 열고 추석 연휴 대비 수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연내 수송용 수소 수급 전망을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에 따르면 수소 버스 보급 확대 등의 영향으로 올해 들어 8월까지 수송용 수소 소비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70% 증가한 9천298t을 기록해 2024년 연간 소비량(9천198t)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산업부는 올해 정부의 수소차 보급 계획을 기준으로 9∼12월 수송용 수소 최대 수요를 약 8천800t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어 공급 능력은 이보다 약 2천200t 많은 1만 1천t 수준으로 안정적 수급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박덕열 수소경제정책관은 "추석 연휴 중 설비 고장 등으로 수소차 충전에 불편이 없도록 관련 기관과 업계가 사전 설비 점검을 해달라"고 주문하면서 "정부도 안정적 수급 관리를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관련 업계, 지자체 및 관계 부처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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