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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고개 든 AI 거품론?…3거래일째 약세

미국 2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웃돈 가운데 3대 지수 모두 3거래일째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나스닥과 S&P 500 지수는 각각 0.5% 하락했습니다.

섹터별로는 헬스케어가 1% 넘게 내렸고 경기 소비재와 유틸리티도 1%대 하락했습니다.

AI 산업 거품론이 슬슬 고개를 들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습니다.

또 미국의 2분기 국내 총생산 GDP 성장률 확정치가 전망치를 웃돈 연율 3.8%로 집계되며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가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도 투자자들을 위축시켰습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전주보다 1만 4000건 감소한 21만 8000건을 기록했는데요.

두 달여 만에 가장 낮은 수치가 발표되며 노동시장 둔화 우려를 다소 잠재웠습니다.

종목별로는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테슬라가 유럽 판매량 부진 속에 4% 하락했습니다.

또 최근 강세장을 이끈 오라클은 5.5% 급락하며 최근 고점 대비 16% 하락했습니다.

인텔은 애플에 이어 TSMC에 투자를 요청했다는 보도에 이틀째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코스트코가 분기 매출과 주당 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한 가운데 내일은 8월 개인소비지출 PC 물가지수가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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