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1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퓨처스 올스타전' 북부 올스타와 남부 올스타의 경기에서 류현인이 1루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올해부터 프로야구 퓨처스(2군)리그 챔피언을 가리는 단판 승부가 열립니다.
KBO는 오늘(24일) "10월 1일 오후 7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퓨처스리그 챔피언 결정전을 개최한다"며 "퓨처스리그 챔피언 결정전은 1군 무대에서 활약할 기회가 적은 선수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경기력 향상과 동기 부여를 위해 올 시즌 처음 도입됐다"고 전했습니다.
퓨처스리그 챔피언 결정전에 앞서, 9월 29일에 준결승전이 열립니다.
북부리그 1위 팀과 남부리그 2위 팀, 남부리그 1위 팀과 북부리그 2위 팀이 맞붙어 결승행 티켓의 주인공을 가립니다.
23일 기준 남부리그는 상무가 1위, kt wiz가 2위를 확정했고, 북부리그에서는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가 1위를 두고 경쟁합니다.
퓨처스리그 챔피언 결정전 출장 자격은 퓨처스리그 정규시즌 종료일 기준 해당 구단 소속 선수 또는 육성선수 중 KBO리그 등록 일수 20일 미만인 선수, 또는 20일 이상 등록되었더라도 퓨처스리그 규정 출장 요건(타자는 규정타석의 4분의 1 이상, 투수는 규정이닝의 4분의 1 이상 소화)을 충족한 선수로 제한합니다.
퓨처스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10회부터 승부치기를 치릅니다.
또한, 비디오 판독이 적용되며, 경기가 중단될 경우 서스펜디드 규정을 적용합니다.
우승팀은 3천만 원, 준우승팀은 1천만 원을 받습니다.
최우수선수는 100만 원, 감투상·우수타자상·우수투수상 수상자는 각각 50만 원을 챙깁니다.
감독상(승리 팀 감독) 상금은 100만 원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