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폭풍을 몰아치고 있는 손흥민 선수가, 미국 무대에서 세 번째로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됐습니다.
'흥부 듀오'의 짝 부앙가와 나란히 이름을 올려, 현지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습니다.
솔트레이크전에서 부앙가의 동점 골을 도운 데 이어 환상적인 감아 차기로 역전 결승골을 넣은 손흥민이 미국 진출 이후 세 번째로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됐습니다.
'슈퍼스타' 메시, 그리고 새로운 단짝, 부앙가와 나란히 이름을 올렸는데요.
특히 '흥부 듀오' 손흥민과 부앙가가 함께 베스트 11에 뽑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지 언론은 지난 3경기에서 번갈아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새로운 역사를 쓴 스타 듀오가, "상대 수비수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고 극찬했습니다.
3경기에서 무려 12골을 몰아친 손흥민과 부앙가는 이번 주말 정상빈이 뛰는 세인트루이스 골문을 정조준합니다.
(영상편집 : 장현기, 디자인 : 조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