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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위 '펑펑'…"홍보가 더 중요했나" 뭇매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히말라야 고산지대서 불꽃놀이 뭇매'입니다.

산 정상부터 터지기 시작한 폭죽이 연달아 터지면서 산 전체를 형형색색으로 물들입니다.

한 유명 아웃도어 의류 브랜드가 히말라야산맥의 티베트 고산지대에서 선보인 대형 불꽃놀이입니다.

이른바 '승천하는 용'이라는 이름의 이 불꽃놀이 프로젝트를 위해 중국의 폭죽 예술가와 손잡고 능선을 따라 3km 길 위에 폭죽을 설치했다는데요.

하지만 이 모습을 담은 홍보 영상이 공개되자 환경을 파괴했다는 비판이 쏟아졌고요, 이번 행사를 허가한 지방 정부에 대해서도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논란이 거세지자 해당 브랜드와 예술가는 영상을 삭제하고 공식 사과에 나섰지만, 이번 사건에 대해 끝까지 조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저렇게까지 해야 했나?" "어떻게 산 하나를 펑펑 터뜨릴 생각을 하나" "생태계 보호보다 중요했던 홍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엑스 whyyoutouzhe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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