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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데 어느 날 '뚝'…외로운 죽음 막는다

[경제 365]

홀로 사는 노인이 오랫동안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 같은 위기 징후를 AI 기술로 포착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등 복지 사각을 없애는 사업이 추진됩니다.

한국전력은 복지부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AI·전력 데이터 활용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전은 AI로 가구별 전력 사용 패턴을 분석해 평소와 다른 이상 징후를 포착하면, 이 정보를 사회보장정보원의 정보와 통합 분석해 고독사 등 복지 위기 가능성이 높은 가구를 선별하고, 이를 통해 지방자치단체는 위기 가구에 신속한 복지 대응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합니다.

한전은 앞서 전력·통신·수도 데이터를 활용한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를 시행해 지금까지 15명의 생명을 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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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년 반 동안 은행 ATM기가 2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3만 3천707개였던 ATM기는 올해 7월 말 2만 5천987개로 22.9%인, 7천720개 감소했습니다.

5대 은행 중 감소율은 KB국민은행이 가장 많았고, 이어 우리은행과 농협, 신한, 하나 순이었습니다.

금융의 디지털화 진행으로 은행권에서는 효율화를 이유로 오프라인 점포와 ATM을 줄이는 추세로, 지난해부터 고령층의 금융 접근성 개선을 목적으로 전통 지역시장에서 공동 ATM 설치를 추진하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강원도 삼척중앙시장, 경북 청도시장, 전북 부안상설시장, 충남 태안시장 등 총 4개 설치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AI 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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