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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추돌사고로 임신부 1명 다쳐…30대 여성 운전자 체포

음주 추돌사고로 임신부 1명 다쳐…30대 여성 운전자 체포
▲ 도산공원 인근 추돌사고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4중 추돌사고를 내 임신부를 다치게 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 오전 10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정차 중인 차량을 추돌한 혐의를 받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피해 차량이 앞으로 밀리면서 모두 4대의 차량이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 중 한 대에 타고 있던 임신부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토피스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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