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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장관 "웹툰 종주국 걸맞게 지원 아끼지 않겠다"

최휘영 장관 "웹툰 종주국 걸맞게 지원 아끼지 않겠다"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웹툰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웹툰 종주국에 걸맞은 위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장관은 오늘(19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웹툰 업계 간담회'를 열어 "웹툰은 영화,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K-콘텐츠'의 세계적 확산을 견인하는 지식재산(IP)의 원천"이라며 "현장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간담회에는 '공포의 외인구단' 이현세 작가, '머니게임' 배진수 작가,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 삼 작가 등 창작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또 네이버웹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레드아이스스튜디오, 디앤씨미디어 등 플랫폼·제작사, 한국만화가협회, 만화웹툰협회총연합, 지역만화웹툰협단체연합 등 주요 협회·단체 관계자들이 자리했습니다.

최 장관은 가파르게 성장하다가 최근 성장세가 둔화한 웹툰 산업 현장의 고충과 제안을 듣고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해외시장 진출 지원, 불법 유통 대응, 인공지능(AI) 활용에 따른 환경 변화, 저작권 보호 등 폭넓은 내용을 다뤘습니다.

참석자들은 웹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무엇보다도 불법유통을 강력하게 단속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규모가 4천억 원에 달하는 불법유통 피해를 줄이려면 신속한 차단이 핵심이라며 문체부가 해외에 서버를 둔 불법 사이트 접속을 차단할 권한을 확보하고 처벌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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