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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어때?] 이 대통령 지지율 60%대 복귀…가장 큰 반등 요인은?

[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6:00)
■ 진행 : 편상욱 앵커
■ 대담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김봉신 메타보이스 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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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심 어때?

배종찬 /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대통령 국정 평가 3요소는 경제·안보·소통"
"지지율 상승 최대 요인, '코스피 지수'"
"향후 관세 협상, 대통령 지지율에 큰 영향 미칠 것"
"20대, 신 '안보세대'‥보수적 성향도 커"
"조국·장동혁 강세‥민주당 고민 많아져"
"팬덤, 빠져나가면 다시 회복하기 어려워"

김봉신 / 메타보이스 부대표 
"경제 전망과 경제 평가 탈동조화..현 경제 상황, 대통령 책임 아니라는 평가"
"이 대통령 타임지 인터뷰, '관세 협상'에 대한 결의를 보여준 것"
"30대, '주가지수 상승' 효능감으로 지지율 상승"
"20대, 체감할 정책 없어 지지율 저조"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팬덤 영향 컸다면 조국 1위 안 나와"
"취임 100일 시점엔 이른 조사…지방선거 뒤 선호도 조사 더 주목"



▷ 편상욱 / 앵커 : 모든 건 데이터가 알고 있다 여론조사에 나타난 민심 알아보는 민심 어때 시간입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김봉신 메타보이스 부대표와 함께합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6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6일부터 사흘 동안 조사한 결과인데요.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지난주보다 2%포인트 올라서 60%를 기록했고요 반면 부정적인 평가는 3% 줄어서 31%로 줄어들었습니다. 어제 NBS 여론조사에서는 대통령의 지지율이 3% 하락했었는데 왜 여론조사 주위에 이런 차이가 나는 건지 대담에서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직무수행은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도 좀 짚어보겠습니다. 경제와 민생이 13% 로 가장 많았고요. 소통을 잘한다 12% 외교를 잘한다 12% 전반적으로 잘하는 것 같다 12%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직무 수행에 부정적인 평가의 이유는 외교가 18%로 가장 높았고요. 또 과도한 복지와 민생지원금으로 꼽은 분이 10%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잘 못 한다 9%를 차지했고 독재 독단 8% 경제민생 6% 검찰 사법개혁 4%를 차지했습니다. 앞으로 현재 진행 중인 한미 간 관세 협상 결과에 따라서 대통령 지지율 또 한 번 출렁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먼저 오늘 나온 갤럽 여론조사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금 전주보다 2%포인트 올라서 60%를 기록했습니다마는 어제 NBS 여론조사에서는 2주 전보다 3% 하락한 결과가 나왔다는 말입니다. 중요한 건 추이인데 한쪽은 상승이고 한쪽은 하락했어요. 배종찬 대표께서는 왜 이런 일이 생겼다고 보십니까. 

▶ 배종찬 /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그렇죠. 이거는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NBS 여론조사는 2주 간격입니다. 그러니까 매주의 추이를 보기는 어렵거든요. 그런데 지금 가장 큰 이유는 뭐냐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도 경제도 나왔지만 뭐겠습니까. 여러분들, 코스피입니다. 주가가 올라가죠. 역대치를 경신을 했다. 갱신을 했다. 이건 지금 이따가 우리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만 연령별로 보면 지금 30대 40대 50대를 대통령이 품었습니다. 주식시장에서 거래가 제일 활발한 연령대입니다. 그러니까 또 법 개정을 통해서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도 바뀌었죠. 이것도 이 기존대로 유지하는 거지만 마치 사람들은 또 바뀌었다. 좀 더 유연하게 바뀌었다. 이렇게 또 인식을 하게 되는 겁니다. 이게 가장 큰 이유고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평가할 때는 세 가지의 지표가 바로 경제 안보 그다음에 소통입니다. 그러니까 그중에서도 가장 임팩트가 강도가 강한 것은 뭐냐 하면 바로 경제입니다. 그러니까 코스피 지수가 쫙 올라가니까 또 대통령의 지지율도 올라갈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또 하나가 이제 방금 전에 보셨듯이 부정 평가하는 이유 부정 평가는 데 한번 보여주십시오. 부정평가 하는 이유는 외교 안보죠. 이건 뭐냐 하면 S 변수, 시큐리티 변수입니다. 그러니까 이거는 여전히 좀 대통령에게는 부담이 되지만 그래도 직전 조사보다는 마이너스 내려갔죠. 마지막으로 대통령이 계속해서 조금 더  공략해야 되는 연령대가 청년층입니다. 그런데 청년 간담회를 통해서 또 최근에는 바이오라든지 이런 것들을 통해서 적극적인 소통을 하는 마지막 C 변수 커뮤니케이션 변수도 점수를 땄기  때문에 큰 폭은 아니지만 직전 조사하고 비교를 왜냐하면 직전 조사가 5%포인트가 내려갔던 58%였거든요. 다시 2%를 회복하면서 지지율이 올라갔다 전광판을 그대로 대통령은 보고 있고 분석하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되겠죠. 

▷ 편상욱 / 앵커 : 김봉신 부대표 일단 긍정 사유부터 좀 짚어보면 경제와 민생이 1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소통이 5% 많아져서 2위를 기록했는데 어쨌든 취임 100일이 넘어서 60% % 넘는 지지율을 확보하고 있다. 이건 앞으로도 국정 동력을 상당히 얻어갈 수 있다. 이렇게 해석할 수 있는 거겠죠. 

▶ 김봉신 / 메타보이스 부대표 : 맞습니다. 경제 민생이 긍정평가 이유에서 1위로 13% 나왔는데요. 그런데 같은 조사에서 향후 1년 경기 전망에서는 이게 좀 좋지가 않습니다. 긍정적으로 보시는 분들이 32 부정 42 10%포인트 격차로 부정이 더 우세한데요. 그렇게 본다면 지금 당장 경기가 좋지 않다 하더라도 대통령이 소통을 하면서 전반적으로 잘 해내고 외교에서도 좀 노력을 한다 그래서 경제 민생을 좋게 본다라고 평가하고 있다는 것은 당장에 있어서 지금은 경제 상황이 조금 좋지 않더라도 이걸 대통령에게 귀책할 수 없다. 대통령은 노력하고 있다. 따라서 이 두 개의 지표가 지금 탈동조화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방금 말씀 주셨듯이 100일을 경과하면서 대통령 긍정률이 어느 기관에서나 전화 면접에서는 60 정도에 나오고 있다고 하는 것은 상당히 국정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라고 말 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편상욱 / 앵커 : 배종찬 대표 일단 부정 평가도 살펴보면 외교 안보에 대한 분야가 지금 불만이 4% 내려갔습니다. 일단 1위는 1위입니다마는 지난주보다 약간 줄었어요. 그것은 지난주에 있었던 한국인 조지아주 구금 사태가 영향이 좀 줄어들었다. 이렇게 해석할 수 있는 걸까요? 

▶ 배종찬 /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그렇죠 없지는 않죠. 제가 말씀드렸듯이 대통령이 국정 수행에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 것은 경제 변수 2 그런데 또 중요한 변수가 되는 것이 S 시큐리티 외교가 되거든요. 그런데 이게 왜 중요하냐 하면 여러분들이 보실 때는 그러면 남북 관계는 안 중요하냐 중국과의 관계는 안 중요하냐 러시아하고의 관계는 안 중요하냐 이건 별로 대통령 지지율에 영향을 안 미쳐요. 실제로는 그러니까 이제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미국과의 관계가 중요합니다. 왜 미국과의 관계는 모든 게 다 포함이 됩니다. 소통까지도 연결될 수 있고 이것이 또 주한미군 앞으로 또 관세 또 APEC 그러니까 경제와 외교와 안보가 종합적으로 다 들어가 있는 것이 미국 변수예요. 사실은 이게 외교가 아니라 미국입니다. 그래서 이제 이 미국과 관련된 이 부분은 관세를 어떻게 좀 조율을 해 나가느냐 또 하나가 이제 APEC 10월 말에 큰 행사죠. 또 하나 중요한 게 바로 주한미군 방위비 언제든지 또 나올 수밖에 없는 이슈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대통령이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 지금은 경제 변수가 크다 하더라도 앞으로 이 변수 그래서 계속해서 부정 평가하는 이유에서는 이게 제일 위로 올라와 있기 때문에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상당히 앞으로 방금 전에 우리 편 앵커께서 말씀하셨던 대로 조지아주를 생각한다면 비자 쿼터 문제 이 부분을 힘들기는 하더라도 계속해서 조율해 나가는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대통령 지지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 편상욱 / 앵커 : 긍정 사유 1위로 나온 민생 경제 또 부정사유 1위로 나온 외교 두 사람 모두 현재 이어지고 있는 한미 관세 협상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사유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매체 타임즈와의 인터뷰 어제 공개됐는데 이 내용에 또 눈길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미국의 요구에 그대로 동의했다면 탄핵당했을 것이다. 협상팀의 합리적인 대안을 요청했다. 김봉신 부대표 이렇게 이재명 대통령이 강하게 얘기한 것 그러니까 미국이 요구한 대로 들어줬더라면 나는 대통령직을 내놔야 하는 상황이다. 이건 일단 미국에 굉장히 좀 어필을 한 거다. 이렇게 볼 수 있겠죠. 

▶ 김봉신 / 메타보이스 부대표 : 탄핵이라는 단어가 나왔다는 것은 아주 이 문제에 대해서 중대하게 생각을 하면 또 다른 측면에서는 바로 대한민국 국민 국민에 의해 선출됐지만 국민에 의해 언제든지 탄핵될 수 있다는 각오  이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협상에 임하고 있다라는 어떤 자기 결의가 대단하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이 어떠한 무리한 조건을 내세운다고 하더라도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은 거기에서 흔들리거나 그러지 않고 당당하게 임하겠다. 이런 결의를 지금 보여주고 있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편상욱 / 앵커 : 배종찬 대표 역시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이재명 대통령에게는 현재 최대의 시험대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배종찬 /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그렇습니다. 이게 왜냐하면 정치적 이슈하고도 연결되거든요. 왜냐하면 이게 단순히 미국이 아니라 종교하고도 연결되죠 또 하나는 이제 미국에서는 주한미군 이야기 나올 때 오산 기지 이야기도 나왔던 부분이 있거든요. 말 그대로 이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태도에 대한 부분도 주시하고 있다.  이런 부분들을 알 수가 있고 또 하나가 뭐냐 하면 관세 협상을 그러면 마냥 미룰 수 있느냐 그렇지만은 않은 것이 일본은 이제 15%로 우리와 자동차 경쟁자인데 조율이 됐다.  그러면 한국 시장은 분명히 한국 자동차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거든요. 그러면 이 부분을 어떻게 하든 마냥 미룰 수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의 국익에 우선해야 하고 우리가 무작정 응할 수는 없다는 것은 국민들은 공감할 겁니다. 그러니까 마냥이라는 것은 언제까지 내년까지 후 내년까지 이렇게 기다릴 수는 없기 때문에 그러면 적절한 관세 협상을 어느 시점에 타결을 하느냐 또는 그 외에 미국과의 이슈들을 어떻게 조율하느 냐 이 부분이 앞으로 대통령 지지율에도 상당히 중요할 수 중요하다고 밖에는 볼 수가 없는 것이겠죠. 

▷ 편상욱 / 앵커 : 지금 이재명 대통령 청년의 날을 하루 앞두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의 연령대별 세부 지지율을 보면 중장년층과 달리 20대 청년층에서는 지금 높은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 전 세대 가운데 청년층에서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걸까요 김봉신 부대표. 

▶ 김봉신 / 메타보이스 부대표 : 이런 현상은 어제 오늘 일은 아니었죠. 청년층에서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되게 낮았는데 이거는 어느 대통령이나 마찬가지였고요. 다만 의견 유보라고 되어 있는 비율이 사실 전 세대에서 가장 높은 비율입니다. 따라서 청년 세대에서 잘한다라고 하는 긍정평가가 좋지 않다고 해서 부정평가가 그러면 가장 높은 비율이냐 하면 그게 아니라는 겁니다. 지금 부정평가는 60대에서 44, 70세 이상에서 41%인데 20대는 3 37%니까 이거는 긍부정 모두 다 평균보다 좀 낮은 선에서 형성되고 있다고 봐야 될 겁니다. 물론 잘못함이라는 지표는 지금 평균보다는 높지만 의견 유보는 평균보다  상당히 높습니다. 여기에서 30대가 지금 잘함이 64거든요. 그런데 이제 20대가 이렇게 잘한다가 43으로서 21%포인트 격차로 더 낮지 않습니까. 20대에서 이거는 30대가 최근에 뭐라고 해야 할까요 30대가 상당히 주식 투자 이런 쪽으로 많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주가지수가 높아짐에 따라는 효능감을 느끼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될 거고요. 20대에는 20대와 관련된 정책이 아주 뚜렷하게 나오고 있는 것이 없다고 해서 효능감에서도 역시 지금 정책 만족을 못하고 있지 않겠느냐.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 배종찬 /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이 자료에서 우리가 20대의 남녀를 구분해서 보면 좋을 텐데 20대가 바로 이 신안보 세대입니다. 상당히 그래서 보수적 성향도 띠고 있다고 그래서 조국 조국혁신당 비대위원장은 20대 남성 극우 이야기도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게 왜냐하면 상당히 안보에 대해서 영향을 받는다 그러니까 대통령을 평가할 때 경제냐 소통이냐 안보 외교냐 봤을 때 오히려 정치적 이슈인 안보의 20대들은 특히 남성들은 영향을 받는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제 앞으로 이 부분을 이재명 대통령 20대 남성들의 지지를 어떻게 끌어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텐데 그러려면 S 변수 외교안보 변수 정치 변수는 특히 잘 안 변할 거예요. 그러면 뭔가 취업을 통한 경제와 관련해서 20대 특히 이 대졸자 꼭 대학에 진학하는 청년만 있는 건 아니고 이들의 취업에 대해서 어떻게 좀 공략하느냐 그다음에 소통도 주로 20대 남성들만 모아놓고 그들의 고민이 뭔지 그들이 왜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 이유가 뭔지 이런 부분들을 경청하면서 조율하는 것도 방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BS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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