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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캐나다 "미 포함 파트너십 노력…무역협정 강화 모색"

멕시코·캐나다 "미 포함 파트너십 노력…무역협정 강화 모색"
▲ 18일(현지시간) 공동 기자회견하는 멕시코 대통령(오른쪽)과 캐나다 총리

미국과 국경을 맞댄 멕시코와 캐나다가 미국을 포함한 북미 3국의 무역협정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역내 공급망 강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카니 캐나다 총리는 현지시간 18일 멕시코시티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 USMCA에 기반한 북미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멕시코와 캐나다는 USMCA를 더 강하게 유지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양국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니 총리도 캐나다와 멕시코는 미국과의 파트너십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무역협정 세부 사항에 대한 조정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북미자유무역협정, NAFTA를 대체해 트럼프 1기 때인 지난 2018년 체결된 USMCA는 북미 3국 간 무관세 상품 교역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는 2기 정부 출범 직후 5년 만에 입장을 바꿔 USMCA의 불공정성'을 지적하며 협상을 다시 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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