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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조지아주 후속' 워킹 그룹, 미 측에 조속 개최 제안"

외교부 "'조지아주 후속' 워킹 그룹, 미 측에 조속 개최 제안"
▲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조지아주에 구금됐던 한국인 근로자들이 지난 12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정부가 조지아주 구금 사태 이후 비자 제도 개선을 협의하기 위한 한미 실무협의체, 워킹 그룹 1차 회의를 가급적 조기에 개최하자고 미국 측에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외교부-주한미국대사관과 주미한국대사관-미 국무부 간 각각 2차례의 과장급 실무협의를 열고, 워킹 그룹 구체 운영 방안에 대한 우리 측 구상을 미 측에 전달했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한미 양국은 워킹 그룹 개최를 준비해 나가는 동시에 우리 기업 인력의 미국 입국 관련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워킹 그룹 가동에 대비해 오늘(18일) 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참가하는 '미 비자 문제 개선을 위한 범정부 TF'를 공식 발족했습니다.

우리 기업의 비자 발급 애로 사항 등 미국 측에 제기할 사항을 점검하고 대미 협의 계획 등을 내부적으로 논의하는 절차입니다.

한미 양국은 지난 10일 한미 외교장관회담과 14일 외교차관회담 등을 통해 조지아주 구금 사태 재발 방지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워킹 그룹 창설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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