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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난다더니…"쾅" 한순간에 곤두박질

하늘 나는 자동차 시대가 코 앞이라더니 아직은 무리였던 걸까요?

중국의 플라잉카가 에어쇼 리허설 도중 추락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공중 충돌 후 추락한 중국 플라잉카'입니다.

소방대와 무장 경찰들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느라 분주합니다.

중국 지린성 창춘 지역에서 포착된 모습인데요.

에어쇼 리허설 도중 중국산 플라잉카 두 대가 공중에서 충돌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플라잉카 한 대는 별 탈 없이 착륙했지만, 다른 한 대는 땅에 떨어져 불이 났는데요.

사고 업체의 플라잉카 제품은 '육상 항공모함' 형태의 분리식 플라잉카와 회전식 플라잉카, 일체형 플라잉카 등 모두 세 가지로, 이 가운데 도로 주행이 가능한 자동차와 2인승 드론이 결합한 육상 항공모함형 플라잉카는 지난해 11월 광둥성 주하이에어쇼에서 첫 비행을 하며 유일하게 시연됐습니다.

공식 가격은 우리 돈 3억 9천만 원에 달하고, 이달 10일 아랍에미리트에서 특별 비행 허가를 얻어 다음 달 최초 비행에 나설 예정이었는데요.

현지 당국은 안전하고 질서 있게 사고 현장 처치를 마쳤다고 밝히며 구체적인 사고 원인은 추가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시작부터 불안하네, 대량생산은 시기상조 아닐까" "기술 자랑하더니 이게 웬 망신살" "상용화되면 이런 사고가 비일비재할지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엑스 Fahad Naim · yicaichina, Mario Nawf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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