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해킹 사고 피해 규모가 당초 예상의 100배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출된 데이터에는 고객의 카드번호와 보안번호인 CVC 등 카드 부정사용에 이용될 수 있는 민감 정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원 수가 960만 명에 달하는 만큼 최대 수백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오늘(18일) 오후 대국민 사과와 함께 해킹 사고 경위와 고객 보호 조치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