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미트윌란 조규성, 1년 4개월 만에 복귀골

미트윌란 조규성, 1년 4개월 만에 복귀골
▲ 복귀 후 첫 골 터뜨린 조규성 

무릎 부상을 떨쳐 내고 돌아온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이 1년 4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고 재기의 신호탄을 쐈습니다.

조규성오늘 덴마크 올보르의 포틀랜드 파크에서 열린 2025-2026 덴마크축구협회컵(덴마크컵) 3라운드 올보르BK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2대 0으로 앞서던 후반 34분 쐐기골을 터뜨려 3대 0 승리와 16강행에 힘을 보탰습니다.

조규성은 에드워드 칠루피아가 오른쪽 골 라인 근처에서 낮게 깔아 문전으로 보낸 공에 가볍게 오른발을 갖다 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오랜만에 골 맛을 본 조규성은 동료와 포옹하고 하이파이브를 하며 축하를 받았습니다.\ 지난해 5월 12일 오르후스와의 리그 경기에서 골을 넣은 조규성은 2023-2024시즌을 마치고 평소 불편했던 무릎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합병증이 발생해 지난 시즌을 통으로 날리고 재활에만 몰두했습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미트윌란의 프리 시즌 훈련에 참여하며 복귀를 예고했고, 지난달 17일 수페르리가 5라운드 바일레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그라운드를 밟아 1년 3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조규성은 후반 13분 프란쿨리누 대신 교체로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약 32분을 뛰었습니다.

미트윌란에서 함께 뛰는 중앙 수비수 이한범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사진=미트윌란 SNS 캡처,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NAVER에서 SBS NEWS를 구독해주세요
SBS 연예뉴스 가십보단 팩트를, 재미있지만 품격있게!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연합뉴스 - 국내최고 콘텐츠판매 플랫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