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본점 9층 키네틱 그라운드 내 마르디 메크르디 매장에서 상품을 구경하는 외국인 고객들의 모습.
롯데백화점은 오는 29일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한시 허용과 다음 달 초 중국의 황금연휴에 대비해 외국인 고객 맞춤 프로모션을 강화한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우선 중화권 고객이 선호하는 결제수단을 활용한 할인 프로모션을 합니다.
오는 19일부터 10월 11일까지 알리페이로 1천 위안을 결제하면 30위안 즉시 할인 혜택을, 오는 25일부터 10월 12일까지 위챗페이로 800위안 이상 결제하면 40위안 상당의 할인 쿠폰을 각각 증정합니다.
위챗페이로 빈폴, 구호, 띠어리 등 삼성물산 브랜드를 구매하면 5% 즉시할인도 제공합니다.
본점에 위치한 K패션 플랫폼 '키네틱그라운드'에서는 중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키링 등 굿즈를 증정합니다.
중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전반을 대상으로 한 혜택도 늘립니다.
외국인 고객 선불카드인 '와우패스'와 연계해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광복점, 김포공항점까지 5개 거점 점포에서 '와우패스'로 10만 원 이상 결제하면 5% 상당의 환급 혜택을 줍니다.
전점에서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이 패션·뷰티 상품군에서 당일 30만·60만 원 이상 구매한 경우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줍니다.
잠실점에서는 시계·주얼리 상품군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외국인 고객에게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선착순 증정합니다.
서울관광재단과 제휴해 '디스커버서울패스'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에비뉴엘바(AVENUEL BAR) 이용권 2매도 제공합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초 중국의 대표적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샤오홍슈'에 공식 계정을 개설했으며 관련 프로모션과 팝업 스토어 소식을 빠르게 전하며 해외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습니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K-문화의 부흥으로 국내 방한 외국인이 급증하는 가운데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정책에 힘입어 백화점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도 하반기에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