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종아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2m34를 3차 시기에 넘으며 투혼을 펼쳤고, 그 순간 근대5종 전웅태를 비롯한 동료 선수들과 관중들이 함께 환호하며 감동을 더했습니다.
파리올림픽 챔피언 해미시 커와 끝까지 우승을 다툰 우상혁은 아쉽게 금메달은 놓쳤지만, 뜨거운 응원 속에 다시 한 번 한국 육상의 희망을 증명했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빚어낸 우상혁의 도전, 〈스포츠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취재 : 이정찬, 구성·편집 : 박진형, 영상취재 : 정상보,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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