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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2m34 넘고 도쿄 세계선수권 2위…우승은 해미시 커

우상혁, 2m34 넘고 도쿄 세계선수권 2위…우승은 해미시 커
▲ 우상혁이 점프에 성공한 이후 포효하고 있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2025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육상 최초로 세계선수권에서 2개의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우상혁은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4를 넘어 2위에 올랐습니다.

2024 파리 올림픽 챔피언이자, 우상혁의 절친한 친구인 해미시 커가 2m36을 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22년 유진 대회에서 2m35를 넘고, 한국 육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따낸 우상혁은 도쿄 대회에서도 은빛 메달을 손에 넣었습니다.

우상혁은 한국 최초로 세계육상선수권 메달을 2개 이상 따낸 선수로 기록됐습니다.

2011년 대구 대회에서 남자 경보 20㎞ 김현섭이 한국 최초로 세계선수권 메달을 따냈고, 우상혁은 두 번째, 세 번째 메달을 한국 육상에 선물했습니다.

이날 우상혁은 2m20과 2m24를 1차 시기에 넘었고, 2m28과 2m31은 2차 시기에 성공했습니다.

2m34를 1, 2차 시기에 실패한 뒤 우상혁은 "할 수 있다. 상혁아"라고 읊조리며 3차 시기를 시작했고, 바를 넘었습니다.

커도 3차 시기에서 2m34를 넘으면서, 우상혁과 커의 우승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우상혁은 2m36 1차 시기에서 실패했고, 커는 1차 시기에서 바를 넘었습니다.

우상혁은 바를 2m38로 올려 승부수를 던졌지만, 2차와 3차 시기에서 바를 건드리며 2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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