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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 담벼락 기와 10장 훼손돼…경찰 추적 중

세계문화유산인 종묘 담벼락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오늘(16일) 새벽 취객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종묘 외대문 서측 서순라길 방향 외곽 담장 세 곳의 기와를 훼손했습니다.

훼손된 기와는 총 10장으로, 일부는 담장에서 떨어지고 일부는 훼손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새벽 5시 반쯤 야간 근무자가 순찰 도중 훼손 사실을 발견해 알렸고,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 CCTV를 확인한 뒤 용의자가 고의로 담장을 훼손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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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바가지 논란'이 불거진 울릉도가 관광객 감소로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경북 울진 후포와 울릉을 잇는 썬플라워 크루즈는 경영난 등으로 이달부터 운항이 중단됐고, 970명을 태울 수 있는 또 다른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도 지난 4월부터 사실상 휴업 상태입니다.

오는 29일부터 590톤 규모 썬라이즈호가 대체 투입된다지만, 그게 전부인 상황입니다.

울릉군청 홈페이지에는 여객선 운항이 다시 정상화돼야 한다는 내용의 주민들 항의와 민원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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