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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배우 그레타 리, '트론: 아레스' 주연 맡아

지난해 개봉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로 국내에도 이름을 알린 한국계 미국인 배우 그레타 리가, 할리우드 영화 '트론 아레스'의 주연을 맡았습니다.

그레타 리는 할리우드 최초의 한국인 주연 영화라며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넌 대체 뭐야? (난 뭔가를 찾고 있어.)]

트론 아레스는 고도로 발달한 군사용 인공지능 전사 아레스가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려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입니다.

1982년 공개된 트론 시리즈의 세 번째 장편 영화입니다.

그레타 리는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프로그래머 이브 킴 역을 맡아, 아레스를 연기한 자레드 레토와 주연으로 활약합니다.

그레타 리는 어제 기자간담회에서 할리우드 영화를 홍보하러 한국에 올 거란 상상은 해본 적이 없다며, 특히 할리우드 최초의 한국인 주연 영화라 더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하면서 한국문화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는데, 한국문화의 인기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사실 전 세계가 이제야 정신을 차렸다는 생각이 든다고 웃어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Disney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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