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남 연안에서 발생해 지금까지 124만 마리 넘는 양식어류 폐사 피해를 낸 적조가 이달 중순이 지나면서 다소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온이 점차 내려가면서 한때 4천400 개체를 훌쩍 넘었던 경남 남해~하동 연안의 적조 밀도가 최대 200 개체까지 떨어지는 등 경남 연안의 적조가 전체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적조 밀도가 떨어지면서 지난달 26일 최초로 발생 뒤 하루 10만 마리씩 폐사하던 양식 어류 피해도 최근 1만 마리 안팎으로 줄었습니다.
K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