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승객보다 흡연이 중요?'입니다.
최근 제주도청 홈페이지 민원 게시판에는 "버스 기사 운행 중 흡연"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버스 안에 승객이 3명 정도 있었는데도 기사가 버스를 세우고는 담배를 피웠다며, 당시 상황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그러면서 버스 승객 입장에서 매우 불편하다고 토로했습니다.
앞서 민원 게시판에 이달 초부터 무정차 통과와 불친절 사례, 난폭 운전 고발 등 여러 민원이 올라와 버스 관련 논란은 더 커졌는데요.
가을 관광철을 맞아 제주 여행객이 몰리는 시기여서 안전과 서비스 우려도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논란이 계속되자 제주시는 공영버스 운전기사들을 대상으로 '친절 서비스 및 승객 응대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래서 제주 여행 가면 버스 타기 겁나" "형식적인 교육으로 운수종사자의 태도가 개선될까" "제주뿐 아니라 다른 지방 버스도 솔직히 현실은 마찬가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제주도청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