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 10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육군 모 부대에서 훈련 중 폭발 사고가 일어나 소방차가 위병소를 통과하고 있다.
국방부는 최근 군 사망 및 폭발 사고가 잇따르자 내일부터 이달 말까지 '전군 특별 부대 정밀진단'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병영 생활과 교육 훈련 및 작전 활동 간 발생 가능한 사고 예방, 총기와 탄약 관리와 장비·물자·시설물 안전 점검, 환자 발생 최소화와 응급의료 관리 체계, 정신건강 관리 시스템 점검이 중점적으로 이뤄집니다.
이경호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번 진단은 장관 지시로 실시되는 것"이라며 "면밀히 살펴 다시는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잘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23일 육군 최전방 감시초소에서 하사가, 지난 2일에는 대구에서 육군 대위가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고, 지난 10일 파주 육군 포병부대에서 폭발효과묘사탄이 폭발해 장병 10명이 다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