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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강원대·경북대·충북대병원 노조, 17일 공동 파업 예고

의료연대본부 병원노동자 9월 17일 파업 (사진=의료연대본부 제공, 연합뉴스)
▲ 의료연대본부 병원노동자 9월 17일 파업 안내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서울대·강원대·경북대·충북대병원 분회가 오는 17일 공동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의료연대본부는 공공의료·공공돌봄 강화, 보건의료 및 돌봄 인력 확충, 노동조건 개선과 노동권 강화 등의 요구를 쟁취하기 위해 파업에 들어간다고 예고했습니다.

본부는 "이재명 정부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서 지역의료 격차 해소와 공공의료 강화를 언급했지만 구체적인 목표와 세부 계획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본부에 따르면 파업을 예고한 4개 분회의 조합원은 간호사, 의료기사, 행정 직원, 시설 미화 직원 등 모두 8천6백여 명입니다.

본부는 "2004년 이후 21년 만에 4개 이상의 국립대 병원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 파업"이라며, 사용자의 교섭 태도와 정부와의 협의에 따라 파업 참가 조합원 수를 최종 결정하겠지만 필수 업무는 유지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의료연대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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