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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최종책임 당대표에, 찰떡같이 뭉치자"…'투톱 갈등' 진화

정청래 "최종책임 당대표에, 찰떡같이 뭉치자"…'투톱 갈등' 진화
▲ 민주당 정청래 대표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최근 '3대 특검법' 합의안 파기 및 수정안 처리 과정에서 김병기 원내대표와 갈등을 빚은 데 대해 "당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의 최종 책임은 당 대표에 있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14일) 자신의 SNS 계정에서 "각기 다른 강물도 한 방향인 바다로 흘러간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당정대(당·정부·대통령실)는 완전한 내란 종식,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라는 한 방향을 보고 찰떡같이 뭉쳐 차돌처럼 단단하게 '원팀·원보이스'로 간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대표와 김 원내대표를 비롯해 당과 정부, 대통령실 고위급 인사들은 오늘 서울 총리 공관에서 만찬을 겸한 회동을 갖습니다.

3대 특검법 처리를 놓고 당 '투톱' 간 갈등이 공개적으로 노출된 상황에서 당정 간 '원팀 기조'를 재확인하고 갈등을 봉합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정 대표가 오늘 저녁 만찬을 앞두고 "최종 책임은 당 대표에 있다"며 김 원내대표와의 갈등을 수습하겠다는 뜻을 내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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