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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52초 만에 '번개골'…시즌 2호골

<앵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LA FC의 손흥민 선수가 산호세 원정경기에서 시즌 2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경기 시작 52초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에서 열린 A매치에서 미국과 멕시코를 상대로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소속팀 LA FC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첫 공격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경기 시작 52초 만에 역습 상황에서 스몰랴코우가 올려준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며 오른발 원터치슛으로 가볍게 밀어 넣어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지난달 댈러스전에서 프리킥 데뷔골을 터뜨린 데 이어 2경기 만에 리그 2호 골을 뽑아낸 손흥민은 A매치 포함 3경기 연속골의 거침없는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찰칵 세리머니로 경기장은 찾은 교민들과 기쁨을 나눈 손흥민의 미국 무대 공격포인트는 2골에 도움 1개로 늘어났습니다.

손흥민은 3대 1로 앞선 후반 2분 오른발 중거리슛이 골대를 넘어가 공격포인트를 추가하진 못했고 후반 35분 교체됐습니다.

LA FC는 이른 시간에 터진 손흥민의 선제골에 이어 부앙가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산호세를 4대 2로 꺾어 3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습니다.

부앙가는 전반 9분과 12분 연속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42분 세 번째 골을 뽑아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손흥민은 오는 18일 솔트레이크 원정에서 시즌 3호골을 노립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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