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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9차 당대회서 핵무력·상용무력 병진정책 제시할 것"

김정은 "9차 당대회서 핵무력·상용무력 병진정책 제시할 것"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1일과 12일 국방과학원 장갑방어무기연구소와 전자무기연구소의 사업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총비서가 내년 개최될 제9차 당대회에서 핵무력과 상용무력(재래식 무기) 병진정책을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총비서가 그제와 어제 국방과학원 장갑방어무기연구소와 전자무기연구소를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총 비서는 앞으로 당 제9차 대회가 "국방건설 분야에서 핵무력과 상용무력 병진정책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국방과학원이 당의 강군 건설 노선을 높이 받들고 상용무력을 현대화하기 위한 사업에 대한 믿음을 표시했다고 통신은 밝혔습니다.

김 총비서는 장갑방어무기연구소와 탱크 설계국의 합동 연구로 완성된 중요 핵심기술 개발 경과를 청취했습니다.

또 특수복합장갑 개발 실태와 최종 도입 전 시험 공정에 있는 지능형 능동방호종합체의 반응 시험, 효과적인 상부 공격 방어 구조물의 설계 방안을 비롯한 장갑방어 부문의 연구 실태를 파악했습니다.

김 총비서는 "지향성 적외선 및 전파교란장비와 능동 방호 종합체, 피동 방호 수단들이 성과적으로 개발 도입됨으로써 우리 장갑무력의 전투력은 비상히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이 남측에 비해 크게 뒤떨어진 것으로 평가되는 재래식 무기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새로운 위협이 될 전망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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