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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2년 전 무면허 운전으로 검찰 수사

가수 정동원 씨가 무면허 운전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정동원 씨에게 사생활 유포 협박을 한 일당을 신고하는 과정에서 무면허 운전이 드러났습니다.

정동원 씨는 만 열여섯 살이던 재작년 경남 하동에서 면허 없이 차를 운전했습니다.

정동원 씨의 무면허 운전이 드러난 건 지난해 지인 A 씨가 정동원 씨의 집에서 휴대전화를 가지고 가면서부터입니다.

어제 소속사는 A 씨와 그 지인들이 휴대전화에 저장된 무면허 운전 영상을 가지고 지속적인 협박을 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승자와 함께 10분 정도 운전 연습을 한 영상인데, 이를 두고 A 씨 일당이 2억이 넘는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했고, 정동원 씨는 법적 처벌을 받을 각오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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