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인점포가 늘고 있잖아요.
원랜 편의점 정도였던 것 같은데 요즘엔 꽃집부터 분식집까지 업종을 가리지 않는다고요?
서울 송파구의 한 꽃집 안에는 점주 없이 꽃과 화분만 진열돼 있습니다.
카드 인증을 거친 뒤 키오스크로 계산을 하면 언제든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경기 고양시의 무인 아동복 점포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아이 모자와 양말, 속옷까지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지만 점주는 매장에 없습니다.
이렇게 무인가게는 아이스크림, 빨래방은 물론 편의점·카페·초밥집·철물점까지 업종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전국 무인점포는 6천300여 개로 신고가 안된 매장까지 합치면 10만 개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전문가들은 무인점포 창업 성공의 핵심은 입지 선택이라며, 임대료가 싼 곳보다는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고르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화면출처 : 문화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