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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은퇴 앞둔 삼성 오승환에게 '사인볼 기념 액자' 선물

SSG, 은퇴 앞둔 삼성 오승환에게 '사인볼 기념 액자' 선물
▲ 은퇴를 앞둔 삼성 오승환(왼쪽)이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와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SSG 조병현(가운데), 김광현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SG 랜더스가 올 시즌이 끝나고 은퇴하는 한국 야구 역대 최고 마무리 오승환(43·삼성 라이온즈)에게 '사인볼로 만든 기념 액자'를 선물했습니다.

SSG는 오늘(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오승환을 위해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SSG는 선수들의 사인볼로 오승환의 등 번호인 '21'을 만들고, '끝판대장 오승환'이란 문구를 새겼습니다.

SSG 마무리 조병현은 오승환에게 꽃다발을 안겼습니다.

오승환도 고마운 마음을 담아 기념 글러브를 SSG 선수단에 전했습니다.

오승환은 지난달 6일 '은퇴 선언'을 했습니다.

SSG는 은퇴 선언 다음 날인 8월 7일 삼성과의 정규시즌 마지막 홈 경기(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오승환에게 '인천 팬과 작별할 시간'을 줬습니다.

당일 SSG 선발 투수였던 김광현이 오승환에게 꽃다발을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촉박해 '은퇴 투어의 하이라이트'인 선물 증정은 하지 못했습니다.

미뤘던 선물 증정을 오늘 대구 방문 경기에서 마무리했습니다.

이날 오승환은 SSG가 공개 모집한 팬들을 위해 사인회도 열었습니다.

오승환은 이날까지 4차례 은퇴 투어를 했습니다.

두산 베어스는 이천 특산품 달항아리와 기념 액자, 한화 이글스는 황금 자물쇠, KIA 타이거즈는 세이브 기록 관련 액자와 선수단 사인을 담은 유니폼 액자를 오승환에게 선물했습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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