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릉에 전국에서 모여든 소방관들과 자원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죠.
이들을 응원하기 위한 온정도 이어지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강릉시 홍제동의 한 식당입니다.
최근 9일이죠. SNS에 이렇게 '매일 애쓰시는 소방관님들 물 공급팀 무료로 식사하세요'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식당 주인은 도움을 주러 온 소방차와 급수차 등 대형차가 일반 주차장 진입이 어려워 홍제 정수장 인근에서만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마침 우리 가게 주차장이 대형 차가 드나들기에 넉넉하다는 걸 떠올리고 식사를 대접하기로 마음먹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생업도 힘들 텐데 이런 결정을 하다니 대단하다', '큰 힘이 되는 일이다' 등 응원 댓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