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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APEC D-50…경호안전통제단, 합동 안전점검 실시

경주 APEC D-50…경호안전통제단, 합동 안전점검 실시
▲ 경주 보문관광단지서 APEC 의전 대비하는 경찰차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통령경호처 주도의 경호안전통제단이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경호안전통제단은 정상 숙소로 지정된 호텔과 회의장, 만찬장 등 주요 행사의 시설물 안전을 점검하고 폭발물 은닉 가능 구역 점검, 화재·정전 발생 대비 대응 체계 등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점검에는 대통령경호처와 소방청,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에너지공단 등이 참여했습니다.

통제단은 이후 4·5차 추가 점검을 통해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완벽하게 제거한다는 계획입니다.

경호안전통제단장을 맡고 있는 황인권 대통령경호처장은 "정상과 대표단의 안전은 단 한순간도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세계적 수준의 'K-경호'를 통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빈틈없는 준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APEC 정상회의에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등 21개국 정상과 각국 대표단, 경제계 주요 인사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사진=경북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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