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활동 중인 오페라 연출가 요나 김은 ‘효녀’로만 여겨져 온 심청을, 희생을 강요당한 약자의 이야기로 새롭게 해석했습니다. 판소리의 원 가사를 한 글자도 바꾸지 않으면서도 시간과 맥락을 재구성해 전혀 다른 서사를 만든 것이지요.
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작이었고 서울 국립극장 공연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이번 무대는 논쟁도 불러일으켰습니다. 요나 김은 어떤 고민과 시선으로 이 작품을 만들었을까요? 공연을 봤든 안 봤든, 그가 들려주는 21세기 심청 이야기는 분명 흥미로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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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이병희 아나운서 l 연출가 요나 김 l 글·편집 : 김은혜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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