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
성 비위 사태 여파로 지도부가 총사퇴한 조국혁신당이 당 내홍을 수습할 비상대책위원장에 조국 전 대표를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조국혁신당 의원들은 오늘(9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이러한 의견을 모았습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의총이 끝난 뒤 "의원 다수가 조 전 대표를 비대위원장에 추천하기로 했다"며 "찬반 의견이 있었지만 조 원장이 당의 주요 리더로서 어려움을 책임지고 헤쳐나가는 게 본연의 역할이라는 의견이 다수였다"고 전했습니다.
혁신당은 이어 언론 공지를 통해 "비대위는 당 내외 역량을 모아 신뢰를 회복하고 혁신을 실현할 것"이라며 "창당 초심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혁신당은 모레(11일) 당무위에서 조 원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