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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희망의 공간서 인종 차별?…'백인만 포옹' 디즈니랜드 논란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파리 디즈니랜드 인종차별 논란'입니다.

한 아이가 놀이공원 마스코트 인형에게 다가가 포옹을 기다립니다.

그런데 마스코트 탈을 쓴 직원은 백인 아이들만 안아줄 뿐, 주변을 맴돌며 기다리고 또 기다린 이 아이는 계속 못 본척합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소속의 유명 축구 선수 하피냐가 프랑스 파리에 있는 디즈니랜드에 방문했다가 두 살배기 아들이 인종차별을 당했다며 공개한 영상입니다.

하피냐는 아들을 직접 들어 올려 마스코트와 눈을 맞추게 하려 했지만, 탈을 쓴 직원은 또 아들을 지나 다른 백인 아이와 하이파이브를 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는데요.

그러면서 아이에게 이런 차별적 대우를 하는 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디즈니랜드 파리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이의 행복을 짓밟은 충격적인 장면" "포용과 다양성을 내세우는 놀이공원 아니었나" "유명인의 폭로로 인종차별 문제가 다시 주목받게 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raphin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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