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에서 벌인 불법체류·고용 단속 현장
미국 이민 당국이 지난 4일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일본인 3명도 체포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오늘(9일) 보도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당시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HSI)이 체포한 475명에는 300여 명의 한국인 이외에 일본과 중국의 협력업체 파견 직원도 포함됐으며 일본인 3명은 전기자동차(EV)용 전기의 전극공정용 장치 제조업체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니혼게이자이는 보도했습니다.
중국 배터리 제조장치 업체에 소속된 중국인도 89명가량 구금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정부 당국자는 지난 7일 일본인 노동자들을 접견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습니다.
(사진=ICE 영상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