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부천서도 KT 소액결제 피해 신고 5건…총 411만 원 규모

부천서도 KT 소액결제 피해 신고 5건…총 411만 원 규모
▲ 서울 광화문KT 빌딩

경기 광명시와 서울 금천구에 이어 부천에서도 휴대전화 소액결제로 수십만 원이 빠져나가는 피해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부천 소사경찰서는 지난 5∼7일 KT 고객의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와 관련해 총 5건의 진정이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들은 지난 1∼2일 새벽 시간대 모바일 상품권 구매와 교통카드 충전 등 여러 차례에 걸쳐 수십만 원이 빠져나갔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확인된 피해 규모는 모바일 상품권 73만 원 충전 등 총 411만 원입니다.

피해자 중 4명은 부천 소사구에 살고 나머지 1명은 경기 고양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유사한 피해 신고가 부천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이미 접수돼 관련 사건을 경기남부경찰청에 넘길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광명시와 금천구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전날까지 KT 이용자들의 휴대전화 소액결제로 총 4천580만 원이 결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광명과 금천 지역에서 발생한 총 74건의 피해 사건을 넘겨받아 병합 수사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유튜브 구독 500만 이벤트!
SBS 연예뉴스 가십보단 팩트를, 재미있지만 품격있게!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연합뉴스 - 국내최고 콘텐츠판매 플랫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