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나스닥은 브로드컴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금리 인하 기대감 속 다우존스와 S&P 500 지수도 함께 상승했습니다.
섹터별로는 유틸리티가 1% 가까이 하락했고 기술주와 소재의 상승이 두드러졌습니다.
간밤 미증시는 시장을 움직일 특별한 이벤트가 부재했던 가운데 연준 인사들이 FOMC 회의를 앞두고 공개 발언을 삼가는 이른바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했습니다.
시장은 지난주 고용 악재를 소화하며 이번 주 발표될 8월 생산자 물가지수인 PPI와 소비자물가지수인 CPI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관세나 무역과 관련해 돌발 변수가 없는 한 다음 주 연준의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로 보는 분위기가 지배적입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을 대체할 가능성이 높은 3명의 주요 후보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기 시작하는 등 연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간밤 마감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종목별로는 브로드컴이 오픈 AI로부터 100억 달러 신규 주문을 확보한 덕분에 3% 넘게 상승했고 아마존은 1.51% 올랐습니다.
테슬라는 미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38%까지 떨어졌다는 소식에 1% 넘게 하락했습니다.
내일 시장에서는 애플의 신제품 출시및 오라클 등의 실적 발표도 대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