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부천서 물류창고 지붕 철거하던 40대 추락사

부천서 물류창고 지붕 철거하던 40대 추락사
경기 부천 물류창고에서 지붕 철거 작업을 하던 40대 작업자가 추락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0시 42분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2층짜리 물류센터 지붕에서 40대 A 씨가 12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A 씨가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조사 결과 A 씨는 추락 방지용 안전고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지붕 철거 작업을 하다가 슬레이트 지붕 일부가 부서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철거업체 대표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A 씨는 안전모를 썼으나 안전고리는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장에서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유튜브 구독 500만 이벤트!
SBS 연예뉴스 가십보단 팩트를, 재미있지만 품격있게!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연합뉴스 - 국내최고 콘텐츠판매 플랫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