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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한학자 총재 11일 출석 재통보…'선상파티' 압수수색

특검, 한학자 총재 11일 출석 재통보…'선상파티' 압수수색
▲ 한학자 통일교 총재 비서실장인 정모 씨가 지난 8월 8일 조사를 받기 위해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로 출석하고 있다.

김건희특검팀이 오늘(5일)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오는 11일 오후 2시까지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라고 다시 통보했습니다.

특검팀은 당초 한 총재 측에 오는 8일 특검에 출석하라는 1차 요구서를 보냈습니다.

이후 한 총재는 그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해 어제 심장 관련 시술은 받은 뒤 오늘 오전 퇴원했는데, 퇴원 무렵 특검 측에 건강상 이유를 들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김건희특검팀은 오늘 오전, 해군 지휘정 내 선상파티 의혹과 관련해 용산 대통령실 경호처를 압수수색했습니다.

특검팀은 선상파티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와 김성훈 전 대통령실 차장을 대통령 경호법 위반과 직권남용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또, 이른바 매관매직 의혹과 관련해 금거북이를 김 여사에게 건네고 인사 청탁했다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과 관련해 국가교육위원회도 압수수색했습니다.

김건희특검팀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도 오는 9일 오전 10시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특검팀은 한 전 총리를 상대로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이 김 여사에게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건네고 맏사위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인사청탁을 했다는 의혹 관련해 박 전 실장의 임명 경위 등을 물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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