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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3배 크기인데…"곧 사라진다" 절반 소멸

날로 기후위기가 실감 나는 것 같네요.

고향인 남극대륙에서 떨어져 나온 세계에서 가장 큰 빙산의 안타까운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신비로운 푸른빛을 뿜어내는 거대 얼음덩이, 세계 최대 빙산으로 꼽히는 'A23a'입니다.

1986년 서남극 대륙의 필히너 론네 빙붕에서 분리된 뒤 현재 영국령 사우스조지아섬 주변을 표류하고 있습니다.

현재 면적은 약 1770㎢로 아직도 서울의 약 3배에 달하지만 초기와 비교하면 이미 절반은 사라졌다고 하네요.

전문가들은 이 빙하의 바닥 면이 이미 무너지고 있으며 가후 변화로 수온이 높아 유지하기 힘들기 때문에 곧 소멸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Trees van Mierlo, Capture North Stud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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