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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착한 홍명보호에 해외파 속속 합류

미국 도착한 홍명보호에 해외파 속속 합류
▲ 1일(현지시간) 숙소에서 훈련하는 백승호(왼쪽부터), 김민재, 조현우 등 축구 대표팀 선수들

미국·멕시코와 2연전을 위해 미국에 입성한 축구 국가대표팀이 첫날은 가볍게 여독을 풀며 친선 경기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뉴욕 존 F. 케네디 공항을 통해 미국에 도착한 뒤 뉴저지주의 숙소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유럽에서 활약하는 김민재와 백승호가 먼저 미국에 도착한 가운데 홍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들과 K리거 9명이 이날(1일) 인천에서 출국해 미국 땅을 밟았습니다.

일본 J리그 선수들과 중동에서 뛰는 박용우, 유럽파 옌스 카스트로프, 이태석, 이강인, 미국에서 온 정상빈도 이날 도착했습니다.

대부분 장시간 비행을 거친 선수들은 이날은 숙소 내 공간에서 코어 훈련과 스트레칭 등으로 몸을 풀고 인근 산책도 하며 현지 환경과 시차 적응에 나섰습니다.

대표팀 관계자는 "선수들이 장시간 비행으로 피곤하지만, 매우 밝은 분위기에서 현지 적응을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유럽에서 미국으로 활동 무대를 옮긴 주장 손흥민은 미국 내 이동을 거쳐 오늘 대표팀에 합류합니다.

이재성과 설영우도 이날 중 도착합니다.

독일 분데스리가로 이적설이 제기됐다가 무산된 걸로 전해진 공격수 오현규와 잉글랜드에서 출발할 배준호가 마지막으로 합류하면 대표팀은 완전체를 이룰 예정입니다.

홍명보호는 현지시간 2일 오후부터 뉴욕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나설 계획입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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