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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카디네스, 손가락 미세 골절로 3주 진단

키움 카디네스, 손가락 미세 골절로 3주 진단
▲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루벤 카디네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루벤 카디네스가 부상으로 사실상 올 시즌을 마감하게 됐습니다.

키움 구단은 "카디네스가 지난달 14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주루 도중 상대 송구에 왼쪽 새끼손가락을 맞고 통증을 호소해 왔다"면서 "검진 결과 미세 골절이 확인돼 3주 동안 휴식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올 시즌 리그 최하위가 사실상 확정된 키움은 17번의 정규시즌 경기가 남았습니다.

카디네스가 재활을 마치고 돌아오면 정규시즌은 막바지로 향할 시기입니다.

지난해 삼성 라이온즈에서 잠깐 뛰고 부상 때문에 일찌감치 시즌을 접었던 카디네스는 올해 키움과 계약했습니다.

하지만 잦은 부상 때문에 86경기 출전에 그쳤고, 타율 2할 5푼 3리(320타수 81안타) 7홈런 42타점으로 성적도 실망스러웠습니다.

키움은 카디네스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할 예정입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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