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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장관 "경주 APEC계기 북미 정상 만남 가능성 매우 낮아"

조현 외교장관 "경주 APEC계기 북미 정상 만남 가능성 매우 낮아"
▲ 조현 외교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국 방문에 대해 "다소 소원해진 중국과의 관계를 복원시킬 기회를 보고 있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조현 장관은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김정은의 방중계획과 관련해, "그동안 북한이 러시아와 굉장히 가까워졌는데, 아마 러시아의 한계를 알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그러나 북한이 대중 관계의 한계도 알고 있을 것이라며 "북한이 제대로 된 정상 국가가 되려면 언젠가는 미국, 또 우리와도 협력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김정은의 방중이 "북한이 국제사회로 나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서, "일단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조 장관은 다만 이번 방중이 향후 북미회담을 위한 포석일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 반대 방향으로 갈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오는 10월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만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매우 낮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된다면 "한반도의 긴장이 완화하고 보다 궁극적으로는 북한 비핵화까지 갈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질 수 있다"면서 "그 가능성을 배제할 필요는 없지만 매우 조심스럽게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장관은 한국 대표단으로 중국 전승절 행사에 가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북한 측과 만날 가능성에 대해 "지금으로선 크게 희망적이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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